[날씨] 중북부 후텁지근...남해안·제주도 국지성 호우 / YTN

2020-06-18 7

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 많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23도로 기온 자체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은 상태입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도는 28도까지 오르고 불쾌지수도 더 높아져 지금보다 더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

밖에 나오신다면 색이 밝고,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 지방은 낮 동안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어제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신안 가거도에 114.5mm, 제주 삼각봉 96mm, 제주시에도 77.2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제주도보다는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 특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해안에는 강한 비구름 영향으로 시간당 10mm 안팎의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전남 남해안에 100mm 이상, 제주도와 그 밖의 남해안에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청 이남은 5~40mm의 비가 온 뒤 오늘 밤이면 차차 그치겠습니다.

영동 지방은 밤부터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비가 오는 충청 이남은 대전 24도, 대구 23도 등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중북부 지방은 서울 28도, 춘천 29도까지 오르며 여전히 덥겠습니다.

제주도는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다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농경지와 저지대 침수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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